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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젠바이오 "폐섬유증 치료물질 임상1상 계획 승인"

등록 2024.07.01 1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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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탁신 선택적으로 저해

[서울=뉴시스] 넥스트젠바이오 로고. (사진=넥스트젠바이오 제공) 2024.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넥스트젠바이오 로고. (사진=넥스트젠바이오 제공) 2024.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오토탁신 저해제 'NXC680'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폐가 섬유화돼 폐 기능이 감소해 결국에는 호흡 곤란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주로 50~70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및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수준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 질환이다.

NXC680은 다양한 섬유화 질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토탁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항섬유화 물질로 개발 중이다. 폐섬유화의 원인인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저분자 합성신약이다.

이봉용 대표이사는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폐섬유증 치료 효과, 폐기능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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