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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적에겐 두려움·국민에 믿음 주는 강한 안보 구축"

등록 2024.07.01 10:51:05수정 2024.07.01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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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넘볼 수 없는 강군 거듭날 것"

"한미 동맹, 핵 기반 업그레이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장호진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7.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장호진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국방 분야에 있어서는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 믿음을 드릴 수 있는 강한 국방력으로 튼튼한 안보를 구축해하겠다"고 1일 밝혔다.

장 실장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며 강한 국방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한미동맹을 핵 기반 안보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한미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을 구체화했다. 한미 연합연습을 재개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방어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어 대북 대응 태세와 관련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압도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고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으로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정권은 민생의 외면하고 내부 통제 등에 주력하면서 우리에 대해서는 반통일적이고 반민족적인 행태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실장은 "우리 정부는 헌법 정신과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에 입각한 원칙 있는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북한의 변화를 견인하고 올바른 남북 관계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위기관리를 안보분야와 재난분야로 구분해 초기 대응부터 면밀히 관리한다"고 밝혔다.

'경제안보' 측면에서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발언했다.

장 실장은 "경제가 안보이고 안보가 경제인 현시대에 발맞춰 공급망 위기에 적시에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제안보를 통해 투자와 기업 경영활동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실질적인 국익보호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급증하고 있는 각종 사이버 위협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이 컨트롤타워가 되어서 민관군 통합사이버위기 대응체계를 정립해서 사이버안보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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