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원주시, 日 다카마쓰·오사카 견학…인구·관광 벤치마킹

등록 2024.07.01 11:00: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원주만두' 관광자원 발전 방안

'컴 온 원주' 역이민 정책 간담회 등

원주시, 日 다카마쓰·오사카 견학…인구·관광 벤치마킹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인구정책과 관광 활성화 벤치마킹을 위해 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다카마쓰와 오사카 지역을 방문한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고 '원주만두'를 관광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문길에 오른다. 

첫 일정으로 사누끼 우동의 본고장인 다카마쓰 지역을 방문해 우동 패스와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원주만두'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맛있는 원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인구 3000명이 살고있는 8㎢ 면적의 작은 마을임에도 연간 5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아오는 '예술의 섬 나오시마'를 방문한다.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일본 출판기업 베네쎄그룹의 문화예술 프로젝트 관계자를 만나 빈 집을 예술공간으로 작품화한 '이에(집)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고 '원주 뮤지엄 산' 건축가로도 유명한 안도 타다오의 미술관과 건축물을 견학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배우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건축물·예술작품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오사카 지역의 주요 공공시설물 견학 후 오사카 상공회의소, 관서한인회를 만나 역이민 정책 '컴 온 원주(Come On Wonju)' 프로젝트와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미래먹거리 관광산업을 개발해 차별화된 원주만의 관광자원 조성에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구정책을 벤치마킹해 더욱 발전하는 원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