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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유력

등록 2024.07.01 11:15:11수정 2024.07.01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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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휘자 정명훈. 사진= KBS교향악단, (c)Matthias Creutziger 제공.) 2024.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휘자 정명훈. 사진= KBS교향악단, (c)Matthias Creutziger 제공.) 2024.0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KBS교향악단이 차기 음악감독으로 지휘자 정명훈(71)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1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KBS교향악단 차기 음악감독으로 정명훈을 선임하기 위해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도쿄필하모닉 공연으로 정명훈이 내한 했을때 관련 논의를 주고 받았다. 현재 긍정적 이야기가 오고 갔고 사인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음악 감독은 연주 곡목과 협연자 선정부터 단원 선발까지 악단의 음악적 부문을 총괄하는 자리로, 8~9월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명훈이 KBS교향악단의 차기 감독으로 취임하면 9년 만에 국내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게 된다.

정명훈은 1998년 제5대 상임지휘자를 맡았지만 취임 두 달 만에 사임했다. 그러나 악단은 2022년 정명훈은 명예직인 계관(桂冠)지휘자로 악단 최초로 위촉했고 이후 정기연주회 등 여러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KBS교향악단은 올해 정명훈과 함께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해 지난 3월 베르디의 '레퀴엠'을 선보였다. 오는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로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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