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중국 진출 돕는다…한국창업지도사협회, 업무협약 체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옌타이한인상공회와 체결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세 번째 황보윤 협회장, 김정호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장, 최광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수석 부회장. (사진=한국창업지도사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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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한국창업지도사협회는 지난달 28일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옌타이한인상공회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황보윤 한국창업지도사협회장과 김정호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장, 최광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박상언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자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는 중국 내 76개 도시 한국인회의 중국 본부로, 중국 내 80만 한국 교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비영리 민간조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와 옌타이한인상공회는 청년 창업자들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창업 공간과 중국 시장 정보 제공, 복잡한 인허가 절차 자문, 중국 측 파트너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등을 공동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중국 산동성 옌타이 지역의 창업 지원 센터 공간과 숙박 공간을 활용해 중국 진출 희망 청년 창업자들에게 무료 창업 공간과 숙박 시설을 제공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최광우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한국의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에서는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 창업 교육 센터를 활용해 중국 창업 시장 분야별 전문가와 성공 멘토진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호 옌타이한인상공회 회장은 "한국과 중국 소비자의 인식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국 창업 시장 진출 성공의 큰 관건일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선배 상공회원들의 직접적인 자문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윤 한국창업지도사협회장도 "국내 창업 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으로 성공 진출 및 매출 증대를 위해 금번 협약은 옌타이시를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는데 매우 긴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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