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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촨성에서 돌발 홍수..시신 8구 수습, 30여명 실종

등록 2024.07.21 09:40:41수정 2024.07.21 09: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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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안(雅安)시 한위안( 汉源)현에 폭우로 홍수 발생

주택 40여채 피해..구조대, 주민 1254명 대피 시켜

[우한=신화/뉴시스] 15일(현지시각) 중국 후베이성의 싼샤댐에서 양쯔강 상류의 홍수에 대비해 9개의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2024.07.16.

[우한=신화/뉴시스] 15일(현지시각) 중국 후베이성의 싼샤댐에서 양쯔강 상류의 홍수에 대비해 9개의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2024.07.16.

[청두( 스촨성)=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중국 남서부 스촨성에서 폭우로 돌발 홍수가 일어난 뒤 구조대가 20일 오후 8시 (현지시간)까지 시신 8구를 수습하고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곳에서는 여전히 30여 명이 실종 상태이다.

이번 홍수는 토요일인 20일 오후 2시 30분께 일어났다. 이후 주택 40여채가 홍수로 쓸려 나갔고 야안(雅安)시 아래의 한위안( 汉源)현 신화마을 일대의 주민 1254명이  수해를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이 곳에는 총 443명의 구조대원이 즉시 파견되었다.  도로와 통신 일부가 복구 되었고 피해 주민들도 일부 대피시설에 수용되었다.

현장에서는 여전히 구조작전이 진행 중이다.

중국 북서부 산시성에서도 20일  집중호우로 고속도로 교량이 붕괴되면서 현재까지 1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폭우와 홍수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의 국내 최대 싼샤댐에서 양쯔강 상류의 홍수에 대비해 15일 부터 9개의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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