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LED 조명으로 무료 교체 신청하세요"
사회복지시설·저소득 가구 등
내달 9일까지 추가 신청 접수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다음 달 9일까지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이 완료되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까지 마무리한다.
해당 사업은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노후화된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해 준다. 경로당,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연간 전력 소비를 약 50~60% 줄일 수 있는 가운데 LED 조명의 수명은 기존 제품의 5배 이상으로 증가해 에너지 절약과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시흥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복지시설 505곳과 저소득층 1194가구에 대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복지시설 35곳에 LED 833개, 저소득층 40가구에 LED 219개를 교체·지원했다.
희망자는 시청 복지정책과(사회복지시설)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저소득층)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후 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031-310-3673)에서 안내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으로 가계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