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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이란 외교수장 전화통화…中 "하니야 암살 이란 주권 침해"

등록 2024.08.11 23:42:01수정 2024.08.12 05: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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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 지도자 암살로 중동 지역에서 전운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외교 수장이 전화 통화로 현안을 논의했다고 11일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사진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21년 11월 24일 베이징에서 아미르 압둘라히안 당시 이란 외무장관과 화상 회담을 하는 모습. 2024.08.11.

[베이징=신화/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 지도자 암살로 중동 지역에서 전운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외교 수장이 전화 통화로 현안을 논의했다고 11일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사진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021년 11월 24일 베이징에서 아미르 압둘라히안 당시 이란 외무장관과 화상 회담을 하는 모습. 2024.08.1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 지도자 암살로 중동 지역에서 전운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과 이란의 외교 수장이 전화 통화로 현안을 논의했다.

11일(현지시각)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이날 전화 통화로 중동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에서 왕이 부장은 "주권, 안보, 국가 존엄성을 지키려는 이란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왕 부장은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나야 암살은 이란의 주권을 침해하고 지역 안정을 위협한다며 이스라엘을 비판했다.

왕 부장은 또 하니야 암살은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훼손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불안정하게 한다"고 비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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