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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료 대란이 의사 탓? 민생 파탄은 국민 탓이냐"

등록 2024.09.04 10:30:02수정 2024.09.04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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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환자 떠난 전공의 제일 먼저 잘못" 발언 겨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관련 44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09.0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관련 44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겨냥해 "의료대란이 의사 탓이라니, 그렇다면 민생파탄은 국민 탓이고 경제위기는 기업 탓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총리가 전날 국회에서 말한 의료공백 관련 발언을 겨냥해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한 총리는 전날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의료공백 장기화로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대해 "중증환자와 난치병 환자를 떠나버린 전공의가 제일 먼저 잘못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일을 시작해놓고, 망쳐놓고 그걸 전공의 탓, 국민 탓으로 돌리느냐"고 질책했다.

한 총리는 "(파업 시) 우리가 국가를 위해 중요한 공익적 요소를 가진 분야는 전부 다 급한 부분은 (인력을) 남겨놓고 떠나게 돼 있지 않나. 항공사도 그렇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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