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20억…"올해 흑자경영"
"기업 체질개선 통해 수익성 증대"
[서울=뉴시스]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유유제약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유유제약은 올해 3분기 누적 12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만4491.5% 증가한 119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08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1001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5% 줄었다.
3분기만의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매출은 3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다.
유유제약은 "올해 원가 절감,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효율적 판관비 집행 등 기업 체질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며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흑자경영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실적 악화로 부득이하게 중단한 현금배당도 올해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며 "유유제약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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