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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1000건…작년 3월 이후 최저

등록 2025.01.02 23:39:34수정 2025.01.03 0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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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9000건↓…전체 신청자 9월 이후 최저

[팰러타인=AP/뉴시스] 미국 노동부가 2일(현지시각) 지난주(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사진=뉴시스DB) 2025.01.02.

[팰러타인=AP/뉴시스] 미국 노동부가 2일(현지시각) 지난주(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사진=뉴시스DB) 2025.01.0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규모가 전주보다 9000건 감소,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미국 노동부는 2일(현지시각) 지난주(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 주보다 9000건 감소한 수치다. 주별 증감을 제거한 4주 평균 청구 건수는 3500건 감소한 22만3250건으로 나타났다.

실업수당을 받은 전체 신청자 수는 5만2000명 감소한 184만명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다.

제프리스 경제학자 토마스 사이먼스와 샘 살리바는 논평에서 이같은 내림세는 고무적이지만, 연말연시 계절적 조정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경계했다.

미국 고용 시장은 코로나19 봉쇄 조치 이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던 2021~2023년 열기에 비해 다소 냉각돼 있다.

고용주들은 지난해 1~11월 월평균 18만개 일자리를 추가했다. 전년도 25만1000개, 2022년 37만7000개, 2021년 60만4000보다 적은 수치다.

10일 발표되는 12월 고용 지표에선 16만개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수당 신규 청구 규모는 주중 발생한 해고 건수를 가늠할 지표로 활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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