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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구속 김용현 "자유대한민국 미래 위해 대통령 지켜달라"

등록 2025.01.02 23:04:00수정 2025.01.02 23: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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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번영 가능한 나라 만들어 물려줄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1.2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다고 알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2일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을 꼭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 법률대리인 이하상 변호사는 이 같은 내용의 김 전 장관의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그는 "자유대한민국 수호, 구국의 일념으로 이 나라 곳곳에 얌약하고 있는 종북주사파를 비롯한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대한민국을 뿌리채 흔드는 부정선거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해서 헌법가치와 헌정질서가 바로 선, 제대로 된 나라, 지속번영이 가능한 나라를 만들어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하심에 따라, 장관의 명령에 따라 임무수행한 부하장병들이 불법수사를 고통받고 있다"며 "이들이 하루 빨리 본연의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 번 '자유대한민국 수호, 국국의 일념'으로 뭉친 애국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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