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자, 사랑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 물결 [뉴시스Pic]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파일럿 지망생의 메시지가 걸려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닷새째인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인근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추모객이 놓고 간 꽃과 음식, 음료, 핫팩 등이 가득했다.
파일럿 지망생이 남긴 편지에는 "여객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서 편히 영면하시길 기도드린다"며 "끝까지 요크를 놓지 않으시고 안전하게 착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기장님, 부기장님 존경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무안공항 내에도 희생자를 추모하는 유가족과 시민들의 메시지가 붙어 있었다.
동생으로 보이는 한 유족은 "사랑하는 소중한 우리 언니야 갑작스럽게 이별을 해야 해서 너무 슬프고 마음이 너무 지옥이야. 그래도 나는 언니가 걱정없고 따뜻하고 밝고 행복한 곳에서 편히 쉬고 있다고 믿을게. 좋은곳에서 편히 쉬고 나중에 다시 만나자"라며 편지를 남겼다.
아들로 보이는 한 유족은 "엄마 나 이제 고3이야 이제 좀 철도 들고 정신도 차렸는데 못보여주게 됐네. 성적도 오르고 연기도 잘하고 있는데, 엄마 심심하지 않게 계속 연락할테니까 계속 나 지켜봐주고 가고 싶어 했던 새 집도 같이 데리고 갈테니까 친구들한테 자랑 많이 하고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번 참사는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3분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 만으로 비상 착륙하려다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를 정면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승무원 6명·승객 175명) 중 179명이 숨졌다.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이 놓여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메시지와 음식 등이 놓여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 음식 등이 놓여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이 놓여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 음식 등이 놓여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걸려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메시지와 꽃 등이 놓여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메시지와 꽃 등이 놓여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공동취재) 2025.01.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공동취재) 2025.01.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나흘째인 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한 시민이 적은 추모 메시지가 붙어 있다.(공동취재) 2025.01.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2025.01.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2025.01.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공동취재) 2025.01.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계단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민들의 메시지가 붙어 있다.(공동취재) 2025.01.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나흘째인 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 한 어린이가 추모 메시지를 적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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