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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전국서 가장 좋은 도시로 힘차게 뛰겠다"

등록 2025.01.02 19:18:39수정 2025.01.02 19: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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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와 시무식서 밝혀

'자연 친화적 명품도시' 등

주요 시정 방향도 제시

[의왕=뉴시스] 김성제 시장이 2일 열린 직원 시무식에서 '명품 도시 의왕' 건설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2025.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김성제 시장이 2일 열린 직원 시무식에서 '명품 도시 의왕' 건설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2025.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2일 “새해에도 의왕시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는 가운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2025년 직원 시무식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혜와 번영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고, 각 가정에 건강과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새해에도 국내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미국 행정부 교체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정 전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명품 도시 의왕 건설'은 멈출 수 없다"며 올해 추진할 주요 시정 방향을 밝혔다.

먼저 "자연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 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하고, 관련 행정절차 지원을 완벽히 하겠다"고 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 전역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8개의 재개발사업과 2개의 재건축 사업이 도시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한국전력 이전 부지에 대해서는 한전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관내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시설 재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개발제한 구역 관리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자족도시 건설과 함께 교통의 메카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기업의 성장 발판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지원하고,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에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직업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해 누구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또 "골목형 상점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가운데 청년 지원 강화와 함께 청년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이 "교통 메카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의 차질 없는 추진과 수도권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의왕역에 복합환승센터를 확실히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포일 숲속 마을~과천지식정보타운 간 연결로’와 ‘학의로~안양판교로 간 연결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청계IC 수원 방향 진입 램프 신설’과 ‘오전~청계 간 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 도시로 도약하겠다"며 "내손동에 들어서는 ‘의왕 미래 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교육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겠으며,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리는 문화·체육·복지 도시를 만들겠다"며 "백운호수 공원에 수변 공연과 다목적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장애인 단기 보호센터와 365 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CCTV와 보안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가운데 40년이 지난 ‘부곡 과선교’의 재가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수에 대비해 ‘안양천 정비사업’도 추진하겠다"고 톤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2045 지속 가능한 발전 기본 전략’ 수립과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청취하는 가운데 SNS 채널, 홈페이지, 유튜브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매체 활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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