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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뉴욕증시 혼조 마감…S&P500·나스닥 신고가

등록 2024.12.03 06:34:11수정 2024.12.03 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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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뉴욕증시 혼조 마감…S&P500·나스닥 신고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12월 첫 뉴욕 주식 시장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이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은 전장보다 14.77포인트(0.24%) 오른 6047.15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도 185.78포인트(0.97%) 상승, 1만9403.95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8.65포인트(0.29%) 하락해 4만4782.00에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3.46% 상승해 주당 357.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28.68% 폭등, 주당 42.00달러에 마감했다.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위법 증거가 없다는 위원회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아마존 주가는 1.36% 상승해 주당 210.71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엔비디아 주가는 0.27% 소폭 올라 주당 138.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장에서 12월은 통상 호조 기간으로 꼽힌다. 그러나 인프라캡 최고경영자(CEO)인 제이 햇필드는 "(주가가) 더 오르기는 하겠지만 급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까지의 상승분이 "새로운 친기업 행정부로 인한 것"이며, "이제는 단지 트위터가 아니라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세부 내용이 필요하다"라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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