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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한국판 제이미 바디' 김범수 영입

등록 2025.01.04 1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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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고 싶어 도전…필요한 선수 되겠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김범수.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김범수.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김범수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범수는 K5리그 동두턴 원팀부터 시작해 K7리그 동두천 TDC와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을 거친 뒤 2022시즌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마추어부터 시작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까지 오른 공격수 제이미 바디의 한국판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김범수는 제주 입단 첫해 15경기를 소화하며 K리그1 데뷔 시즌을 마쳤다.

이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로 둥지를 옮긴 다음 2시즌 동안 61경기에 출전해 6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김범수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특히 양 측면이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이 눈에 띄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김범수는 "역사가 깊은 포항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포항은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기 때문에 같이 우승을 해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격이든 수비든 최선을 다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 경기장에서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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