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멀티 자원 최병찬 영입…"명문팀 입단해 영광"

"강팀 강원에 맞는 선수 되겠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 입단한 최병찬. (사진=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멀티 플레이어 최병찬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최병찬은 지난 2018년 K리그2 성남FC 공개테스트에서 25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데뷔 시즌 K리그2 19경기 5골 2도움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이듬해 K리그1 24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최병찬은 지난 2020년 부천FC1995로 이적했고, 2022년과 2023년은 김천 상무에서 뛰었다.

지난해 부천으로 복귀한 뒤엔 K리그2 31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고, 멀티 능력을 인정받아 강원에 입단했다.

강원은 "최병찬은 윙포워드와 측면 수비수 등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공간 침투와 수비력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최병찬은 "강원이라는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강원이 강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거기에 맞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이 가고자 하는 방향,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도록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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