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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반려식물 시대…LG·삼성 잇단 전시[CES 2025]

등록 2025.01.09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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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틔운' 신규 콘셉트 2종 공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협력사 제품 연결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LG전자 전시관에 식물생활가전 '틔운'이 전시돼 있다. 2025.01.09. lovelypsyche@newsis.com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LG전자 전시관에 식물생활가전 '틔운'이 전시돼 있다. 2025.01.09. [email protected]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현주 기자 = 반려동물을 넘어 반려식물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실내에서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는 식물재배기 시장을 놓고 '틔운' 제품을 보유한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협력업체 제품을 CES에서 전시하며 한발 나아가는 모습이다.

LG전자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에서 식물재배기 '틔운'의 신규 콘셉트 2종을 선보였다.

스탠드 조명은 낮에는 식물 생장을 위한 LED 조명으로, 밤에는 은은한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LED 조명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 기존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기르던 것보다 키가 큰 식물도 키울 수 있다.

협탁 타입의 틔운은 테이블 램프를 모티브로 삼았다. 침대 옆에 두고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음악도 들을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8일 CES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틔운 가전을 우리가 다양하게 시작했고 고객 반응도 좋다"며 "상당히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전시했고,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업체 '대동'의 식물재배기를 CES 행사장에 전시했다.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식물재배기를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스마트싱스 연동을 통해 식물 특성에 맞게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하다"며 "최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신에게 맞는 식물을 재배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삼성전자 전시관에 협력업체 '대동'의 식물재배기가 전시돼 있다. 2025.01.09. lovelypsyche@newsis.com

[라스베이거스=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삼성전자 전시관에 협력업체 '대동'의 식물재배기가 전시돼 있다. 2025.01.09.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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