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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소영 소속 롯데, 여자프로골프 구단 대항전 3연패

등록 2025.03.23 2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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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9언더파 합작…삼천리 준우승

[서울=뉴시스] 4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3번홀에서 황유민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4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3번홀에서 황유민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황유민과 이소영이 소속된 롯데가 여자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롯데는 23일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 구단 대항전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3개를 합작해 13언더파 5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가 된 롯데는 삼천리(18언더파 198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이다.

롯데는 우승 상금으로 5000만원을 챙겼다.



이 대회는 한 팀에 3명 이상 출전해 사흘간 선수를 바꿔가며 치를 수 있는데, 롯데는 3년 내내 황유민, 이소영만 출전해 우승했다.

이소영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유민이와 3년 연속 우승하게 되어 기분이 좋고, 서로 합이 잘 맞는다. 특히 1,2R 포섬 플레이의 전략을 잘 짰다"며 "올해 목표는 2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유민도 "소영 언니와의 합이 좋아 우승을 할 수 있었다. 2년 동안 우승을 했던 만큼 올해도자신있게 플레이를 했다"며 "올해 목표는 다승"이라고 했다.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소영 언니의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잘 어우러져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마다솜, 고지우, 박보겸, 전예성이 나선 삼천리는 준우승했다.

이동은, 조혜지가 출전한 SBI저축은행과 김리안, 최은우가 뛴 아마노코리아는 공동 3위(16언더파 200타)에 자리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대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수들은 공동 6위(13언더파 203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현경, 배소현, 이예원 등으로 구성된 메디힐은 8위(11언더파 205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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