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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산불' 진화 작업 사흘째, 진화율 72%…오전 6시30분 기준

등록 2025.03.24 07:17:40수정 2025.03.24 07: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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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면적 125㏊

[김해=뉴시스]김해산불 3일째 진화. 2025.3.24. wo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산불 3일째 진화. 2025.3.24. wo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22일 오후 2시3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3일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24일 오전 6시30분 기준 진화율이 72%이다.



산불은 안곡리에서 산 경계를 넘어 생림면 나전리로 번져 나전리 야산에 헬기를 집중 투입했지만 밤이되자 불씨가 되살아났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피해면적은 125㏊로 집계됐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진화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지난밤 산불현장 인근 주민 15가구 23명이 안곡·중리마을에 대피했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산림당국은 어제 오후 헬기 5대와 김해시청 공무원 193명, 소방대원 61명, 진화대 59명 등 394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불은 야산 인근 문중 묘지관리를 하던 A(60대)씨가 계곡 수로 작업 후 가지고 있던 과자 봉지를 태우다 임야에 산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해=뉴시스]김해산불 현재 상황. (사진=소방당국 제공). 2025.3.24.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산불 현재 상황. (사진=소방당국 제공). 2025.3.24.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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