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건강이상설?…"목소리 잘 안 나오지만 괜찮다"
22일 이어 25일에도 목소리 쉬고 기침
[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8일 참의원 정기 국회 소집에 참석한 모습. 2021.01.18.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25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스가 총리는 답변하는 과정에서 목이 쉬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 우려를 자아냈다. 지난 22일 참의원 본회의에서도 몇 번이나 기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오가와 준야 의원이 건강 상태를 물었고, 스가 총리는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잘 안 나오지 않지만 괜찮다"고 답했다.
우려가 커지자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가토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관저 의료진과 수시로 상담하면서 필요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고 공무에도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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