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사에 치인 맞벌이"…근사한 한 끼 돕는 '키친템'

프리미엄 다이닝 메뉴 가능한 '무쇠주물'

이유식·건강식도 쉽게 만드는 '블렌더' 등

[서울=뉴시스] 르크루제 고메밥솥. 2024.08.18. (사진=르크루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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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최근 경제활동, 육아, 가사 등을 병행해야 하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편리한 식사를 돕는 '키친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가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 연령에서 전년보다 상승했다. 특히 30대(58.9%)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50대(58.0%)가 뒤를 이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출근 전이나 퇴근 후, 피곤하더라도 근사한 한끼 식사를 함께 하고 싶은 맞벌이 부부들 사이에서 '멀티 키친템'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카레, 파스타 등 원플레이트 요리를 즐기며, 솥밥 등 쉬운 레시피로도 신혼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메뉴에 관심이 높다. 특히 재료 손질없이 간편한 요리에 제격인 무쇠주물 냄비가 혼수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르크루제는 여름철 보양식인 솥밥부터 프리미엄 다이닝 메뉴인 생선찜, 해산물 튀김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고메밥솥'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고메밥솥은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0% 상승하는 등 현재까지도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르크루제 고메밥솥은 솥밥 요리의 최대 장애물인 '밥물 넘침'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르크루제만의 특징인 '수분커버'를 뚜껑 중간에 도입했다. 덕분에 초보자도 누구나 손쉽게 제철 솥밥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깊이가 깊어 튀김 요리에도 활용도가 좋다. 높은 내구성으로 세척과 관리가 간편한 제품이다.

맞벌이 부부에게 아이의 이유식을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이유식 준비와 함께 부부의 건강식까지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소형 주방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뉴트리불렛의 '휴대용 무선 블렌더'는 가벼운 무게와 손잡이가 탑재된 블렌더 제품이다. 담아둔 재료를 원터치 버튼으로 블렌딩 후 바로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냉동 과일 등 얼린 재료도 블렌딩 할 수 있는 강력한 모터와 4중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이 있어 아이와 함께 야외 및 외부 활동시에도 즉석으로 이유식을 만들어 먹기에 좋다.

휴대용 무선 블렌더를 푸드 프로세서 활용하면 재료 손질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영유아식 조리 과정이 간편해진다. 부부를 위한 건강 야채주스 등을 만들기에도 적합하다.

맞벌이 부부에게는 식사 후 식기를 세척하는 과정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미닉스의 '식기세척기 프로(PRO)'는 좁은 주방에 최적화된 3~4인용 소형 제품이다. 집에서 식사량이 많지 않아 설거지 거리가 소량인 맞벌이 부부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미닉스 식기세척기 프로는 단독 건조, 살균 기능이 추가됐다. 소량 혹은 아이용 식기 등만 직접 설거지한 후 건조, 살균 기능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조리 도구의 살균 및 탈취, 식기의 물기 건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무설치, 무타공 제품으로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신혼 초창기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부부더라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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