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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대출채권 269조…전분기比 2.7조 증가

등록 2025.03.30 12:00:00수정 2025.03.30 1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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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건전성 지표 소폭 상승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지난해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전분기말 대비 2조7000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4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13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1조3000억원 늘었고, 기업대출은 13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작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1%로, 전분기말 보다 0.01%p(포인트) 줄어들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5%로 전분기말 대비 0.07%p 증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5%로 전분기말 대비 0.04%p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0.64%로, 전분기말 보다 0.07%p 줄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0.05%p 늘어난 0.54%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 보다 0.13%p 감소한 0.68%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전체 대출채권의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나, 가계대출의 건전성 지표가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연체율 등 보험회사 대출 건전성 지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정상화를 지속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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