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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 워싱턴 도착, 정상회담 후 24일 국빈만찬

등록 2018.04.24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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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방문전 예정에 없던 워싱턴 거리 산책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취임후 처음으로 23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방문한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부부가 트럼프대통령과 멜리니아와 함께 이 날 저녁 만찬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로 조지 워싱턴 생가에 도착하고 있다.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취임후 처음으로 23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방문한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부부가  트럼프대통령과 멜리니아와 함께 이 날 저녁 만찬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로 조지 워싱턴 생가에 도착하고 있다.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가 트럼프 취임 이래 처음인 국빈방문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  23일 (현지시간) 워싱턴 부근의 한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지난 해 취임 이래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에 대해 "대단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간에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백악관 방문 직전에 예정에 없던  펜실베이니아 거리를 부인과 함께 거닐며 연도의 사람들에게 환영인사를 받았다.  이에 백악관 비밀경호원들이 급히 마크롱 부부의 동선에 합류해 주변에서 경호하는 모습도 보였다.

 마크롱 부부의 승용차가 백악관에 도착하자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가  두 사람을 따뜻한 포옹으로 맞았으며,  악수와 환영인사들이 이어졌다.  이어서 마크롱 부부는 백악관 남쪽 정원에 기념식수를 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편으로  조지 워싱턴의 역사적인 강가 저택이었던 마운트 버넌에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떠났다.

 이틀 째인 24일의 일정은 백악관에서 오전에 환영식과 군의장대 사열,   정상회담과 비즈니스 회담이 진행된다. 이어서 저녁에는 트럼프 정부 최초의 국빈초대만찬회( 스테이트 디너)가 150명의 최고위급 초대손님과 함께 성대하게 열린다.

 멜라니아는 이 날 정찬에 양고기 요리와 복숭아 타르트 등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공연으로는 워싱턴 국립 오페라단의  공연을 선택했다고 퍼스트 레이디 집무실에서 자세한 만찬회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멜라니아는  초대 손님 명단과 만찬회에 입고 나갈 의상 등 최후의 몇 가지만을 제외하고 모든 자세한 계획을 사전에 공개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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