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로페이'에 28개 은행·간편결제사 참여한다
신한·우리은행 등 18개 은행 및 네이버·페이코 등 간편결제사 10개 참여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서울시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 이른바 '서울페이'를 연내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11개 은행, 5개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들이 동참한다. [email protected]
'소상공인 간편결제'는 QR코드(정사각형 모양의 특수기호 등 불규칙한 마크)를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앱투앱 결제방식이다. 낮은 원가구조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0%대의 낮은 결제수수료로, 일반가맹점의 경우도 카드수수료보다는 낮은 수수료로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소상공인간편결제 추진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소상공인' 간편결제'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 공고한 바 있다. 연내 서비스 개시에 28개 기관이 참여를 결정했다.
향후 시는 사업참여자들 및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결제원 등 소상공인간편결제 관계 기관등과 함께 TF 운영을 통해 시스템 연계, 결제 안전성 확보 등을 협의해 연내 서비스 개시를 준비할 방침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많은 사업자들이 동참한 것은 '소상공인 간편결제'에 대한 모두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기대를 현실로 바꿀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가맹점 확보, 공동QR 보급 및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 등을 통해 연내 서비스 도입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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