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안나와…총 637명 유지
사망자 2명 유지…637명 중 146명 격리중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근로자의 날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5.01.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과 같은 63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에 이어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서울지역 확진자 637명 중 146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48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2명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64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다. 관악구에서 43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서초구 38명 ▲송파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동작구 31명 ▲은평구 28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58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8명을 기록했다. 이외에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관련 감염자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등으로 집계됐다.
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1만8241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다. 이중 11만303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5204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3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80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1267명은 격리 상태이며 9283명은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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