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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둘째날 2만3358명 3차접종…접종률 53.1%(종합)

등록 2022.01.31 16:23:00수정 2022.01.31 16: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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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총 2723만3792명…고령 85.8% 참여

1차(87%)·2차(85.7%) 접종률 어제와 동일

잔여량 1187만8천회분…독감 접종률 77.7%

[대구=뉴시스] 지난해 12월16일 오전 대구의 한 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2.16.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지난해 12월16일 오전 대구의 한 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2.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설 연휴 둘째날인 30일 2만3358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3차 접종률은 53.1%,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85.8%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2만3358명 늘어 누적 2723만3792명이 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3.1%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1.5%,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85.8%다.

신규 3차 접종자 2만3358명이 맞은 백신 종류는 화이자 1만6606명, 모더나 6752명이다. 얀센 기본접종자는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자들로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되며, 얀센 백신으로 3차 접종한 사람은 없다.

백신별 누적 3차 접종자는 화이자 1802만6328명, 모더나 918만2031명, 얀센 2만5433명이다.

3차 접종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2574만1511명 중 1373만1285명이 접종을 마쳐 53.3%, 남성은 2557만5878명 중 1350만2507명이 완료해 52.8%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의 3차 접종률이 89.3%로 가장 높다. 뒤이어 60대 85.1%, 80세 이상 82.2%, 50대 68.7%, 40대 48.5%, 30대 42.0%, 20대 39.9%, 12~19세 8.9%이다.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여기서 12~19세 접종은 지난해 수능을 보기 위해 백신을 맞은 고3 학생 중 3개월이 지나 3차 접종을 받은 경우다.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 예약자는 2900만4608명이다. 인구 대비 65.5%, 대상자 대비로는 74.7%의 예약률을 보인다.

연령별 3차 접종 대상자의 예약률은 60세 이상이 86.5%다. 70대 89.8%, 60대 86.1%, 80대 이상 82.7%이다.

18~59세의 예약률은 56.0%이다. 50대가 72.7%로 가장 높고 40대 55.3%, 30대 48.5%, 20대 44.2%, 18~19세 41.3% 순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인원은 1292명 증가해 누적 4399만5128명이다. 전 국민의 85.7%를 차지한다. 12세 이상 기준 93.4%, 18세 이상 성인 기준 95.6%, 60세 이상 기준 95.4%이다. 

신규 2차 접종자 1292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189명, 모더나 100명(교차접종 10명 포함), 아스트라제네카 3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므로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하며, 얀센 백신 접종자는 없었다. 

백신별 누적 2차 접종자는 화이자 2467만4810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1417명(교차접종 179만5872명 포함), 모더나 671만5699명(교차접종 10만6461명 포함)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성별로는 남성의 2차 접종률이 86.1%로 여성(85.3%)보다 다소 높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97.3%으로 가장 높다. 뒤이어 20대 97.2%, 60대 97.0%, 70대 95.7%, 40대 94.5%, 30대 94.0%, 80세 이상 89.7% 순이다.

소아·청소년 접종 현황을 보면 12~19세 373만2656명 중 253만8878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68.0%의 접종률을 보인다. 18~19세가 92.6%, 12~17세가 59.5%다. 1차 접종률은 72.6%(18~19세 94.3%·12~17세 65.1%)이다.

1차 접종자는 611명 늘어 누적 4464만431명이 됐다. 전 인구 대비 87.0%, 12세 이상 기준 94.8%, 18세 이상 기준 96.7%, 60세 이상 기준 96.0%이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598명, 모더나 13명이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519만7759명, 아스트라제네카 1113만228명, 모더나 679만9242명, 얀센 151만320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 물량은 총 1187만8000회분이다. 화이자 741만9000회분, 모더나 295만9000회분, 얀센 150만회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남아 있는 물량이 없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자는 누적 1132만9752명이다. 접종 대상자 1458만8844명의 77.7%에 해당한다. 연령별 접종률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80.2%, 생후 6개월~13세 74.8%, 임신부 52.3%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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