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대학 새내기, 캠퍼스 로맨스…'사랑했다는 현재진행형'
SF9 주호·우아! 우연·엔플라잉 서동성 주연
지난 26일 네이버 시리즈온서 첫선…3주 걸쳐 전편 공개
[서울=뉴시스] 웹드라마 '사랑했다는 현재진행형'. 2022.08.30. (사진 = 무빙픽쳐스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를 관통하고 있으면서도 이 현실을 제대로 담아낸 드라마가 없는 상황에서 반가운 기획이다. '사랑했다는 현재진행형'은 여기에 인기 장르적 요소인 '타임워프물'도 차용했다.
알콩달콩 연애도, 왁자지껄 OT도 비대면이 아닌 대면으로 만끽하고 싶은 21학번 새내기 '보람'이 우연찮게 의문의 노트북을 얻고, 과거의 와이파이에 접속한 노트북과 함께 2017년도로 타임 워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집합 금지 없는 거리 두기 청정구역, 청춘이 꽃피는 캠퍼스로 설렘이 가득하다. 그런 상황에서 보람의 눈앞에 첫사랑 '서진'이 떡하니 나타난다.
꿈에 그리던 동아리 활동도 엠티도 서진과 함께 할 생각에 신이 난 보람은 다시 2021년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지금 세상에는 서진이 죽고 없다는 사실에 큰 충격에 빠진다. 보람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서진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캐스팅의 면면이 싱그럽다. 그룹 'SF9' 멤버 주호가 여심을 자극하는 실용음악과 대표 신비주의 스타 서진 역을 맡았다. 첫사랑 서진에게 직진만 시도하는 노력파이자 한 사람만 보는 순정녀 보람은 그룹 '우아!(woo!ah!)' 멤버 우연이 연기한다. 또 보람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는 효민 역은 밴드 '엔플라잉' 멤버 서동성이 담당한다.
또 뮤지컬배우 박혜나가 패션디자인과 교수, 랍스타로 고등학교 급식의 대전환점을 선보인 김민지 영양사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출연하는 등 특별 출연진들도 눈길을 끈다.
영화 '킹콩을 들다', '적과의 동침'의 박건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 감독은 작가 이주영과 각본도 썼다. 지난 26일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첫 공개됐다. 3주에 걸쳐 전편을 선보인다.
스튜디오 G+, 청운대학교 학교기업 이음, 미디어아트가 제작한다. 배급은 무빙픽쳐스컴퍼니가 맡았다. 충남 홍성군과 청운대학교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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