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포항시장기 전국합기도대회' 성황...2000여 명 몰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포항시장기 전국 합기도대회'를 개최했다.(사진=포항시합기도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대회는 포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항시합기도협회가 주관했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경상북도합기도협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을 비롯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연규식 도의원, 김성조, 안병국 시의원, 김상백 김정재 국회의원 정책특보, 포항시체육회 강원도 사무국장, 합기도인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내빈으로 경상북도합기도협회 이득희 회장과 포항시합기도협회 이수형, 윤병용 고문, 김경탁 원로, 김종철, 임영환 자문위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장 감사패 전달과 포항시의장, 포항시체육회장 표창패, 경북합기도협회 공로패, 최우수선수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이번 대회 개최 결과 최우수 클럽상(1위)은 명성합기도, 우수클럽상(2위)은 무인2관 합기스쿨, 3위는 무인본관 합기도가, 최우수 지도자상은 명성합기도 최진모 관장이, 최우수 선수는 명성합기도 오재윤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합기도는 호신술을 수련하는 전통무술로 타인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폭력을 제어하는 데 탁월하며 정신과 육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이룰 수 있기에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생활체육이 지역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합기도인들의 무도가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포항시합기도협회 이재구 회장은 "합기도는 지난 2018년 10월 대한체육회 정회원 승인 후 전문체육 육성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올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며 "이 대회 참가 선수단은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발휘해 포항합기도협회 소속 선수들이 전국 1위 2명, 3위 2명에 입상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술을 유감 없이 발휘해 합기도인의 화합과 소통, 실력 향상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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