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항공, A320F 기종 교육 진행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인천 부평구 인하항공전문학교 기종교육원은 항공 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4월24일부터 'A320F 기종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하항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정받은 A320F ATO(항공 훈련기관) 과정이다. 항공 정비사 면허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보유하고, V2500 엔진이 탑재된 A319, A320, A321 항공기 형식 자격을 원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교육은 약 10주 코스다. 시스템 학과 이론 240시간, 실습 120시간 등으로 구성한다. 실습은 인천국제공항 내 아시아나항공 정비고에서 이 항공사 현장 선임 정비사가 맡아 현장 직무 교육으로 진행한다.
인하항공은 이번 교육 등록자에게 현직 항공 정비사 대상 '항공기 전기전자' 교육을 무료 제공한다.
인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항공업계 취업 시장이 최근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항공사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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