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4일 가끔 눈내리는 푸근한 크리스마스 이브
"보행자·운전자,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 주의 요구"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에 21일 내린 눈으로 멋진 설경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구례군청 제공) 2023.1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체로 흐린 날로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광주·전남에 가끔 눈이 내리고, 전남 서해안은 오후 3시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강수 확률은 60%, 오후는 30%를 보이고 광주, 나주, 장성, 담양, 화순, 영광, 함평, 목포, 무안, 영암에서 눈발이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남해안을 제외하고 광주전남이 1~5㎝, 전남 남해안이 1㎝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오전 최저기온은 4.1~1.5도, 최고기온은 6.1~9.0도로 어제 맹추위와는 사뭇 다른 푸근함을 보이겠다.
파고는 전남 전역에서 0.5~1.5m 내외로 일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초미세먼지는 '보통' 수준, 오존 '좋음'이다.
광주기상청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낮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예보돼, 보행자들과 운전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을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기상청은 올해 마지막 주가 시작되는 25일과 26일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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