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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025년 급성장할 선수…역동적인 타격 능력 기대" MLB닷컴

등록 2025.01.01 13: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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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8일(현지시각)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2회 초 1타점 적시 2루타를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이정후는 팀이 7-3으로 앞선 6회 현재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4.05.09.

[덴버=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8일(현지시각)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2회 초 1타점 적시 2루타를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이정후는 팀이 7-3으로 앞선 6회 현재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4.05.0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부상으로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허무하게 마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년 급성장할 선수로 꼽혔다.

MLB닷컴은 30개 구단별로 2025년 급성장할 선수 한 명씩을 선정해 1일(한국시각) 공개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정후를 선택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을 마친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약 1663억원)에 계약해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액을 경신하며 MLB에 진출한 이정후에 기대가 컸지만, 부상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부딪혀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데뷔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였다.

이후 재활에 매달린 이정후는 올해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데뷔 첫 해 부상 속에 일찍 시즌을 접었지만, 이정후를 향한 기대는 여전히 크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지난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큰 투자를 해 영입한 자원이다. 하지만 어깨 부상 때문에 37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스프링캠프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갖춘 이정후가 역동적인 타격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정후는 올해에도 중견수, 리드오프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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