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시민과 함께 '오산의 꿈'을 이뤄가겠다"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해돋이 행사가 취소됐음에도 새해맞이를 위해 독산성을 찾은 시민들께 인사드리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 이권재 시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오산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함께 한 지난 2년 반의 시간처럼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 중 오산시민 일가족 4명이 포함되자 공식 신년사 발표 대신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큰 슬픔과 아픔을 겪고 계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며 "2025년 해돋이 공식 행사는 취소했지만 차분히 새해를 맞이하시려 독산성을 찾은 시민 안전을 위해 새해 새벽부터 고생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뜻의 노적성해(露積性海)처럼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저를 비롯한 오산시 전 공직자는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오산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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