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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리수 수질, 유해 물질 NO"…품질보고서 발간

등록 2024.07.02 06:00:00수정 2024.07.02 06: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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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물 수질기준 모두 충족

검사 결과, 수돗물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검사 결과, 유해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먹는 물 수질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아리수의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2023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검사 결과, 원수인 한강 수질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좋음(Ⅰb)' 등급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수에서는 납·비소·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벤젠 등 유해 물질 17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 탁도·pH·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검사에서도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아리수는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물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인 미네랄이 평균 1리터 당 39.6mg가 함유돼 미네랄 보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에는 취수원, 정수센터, 수도꼭지 수질 정보와 함께 지역별 수돗물 공급 현황, 시민 참여가 가능한 수돗물 관련 정책 및 정보도 담겼다.

누구나 우리집 수돗물 수질이 궁금하다면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야간이나 주말에도 무료 수질검사와 수도관 점검을 받아볼 수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원수에서 정수까지 깐깐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나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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