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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호텔·리조트] 어느새 가을…호캉스 가서 전시·공연 감상해볼까

등록 2024.09.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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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미국 추상작가 조쉬 스펄링 전시 열어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박선기·백남준 작품 곳곳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오케스트라와 '더 세레나데' 진행

조쉬 스펄링 메인 포스터.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쉬 스펄링 메인 포스터.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어느새 가을이 다가왔다. 투숙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와 공연을 여는 호텔들이 늘고 있다.

호캉스 가서 미국 추상미술 전시도 보자

파라다이스시티는 아트페어 행사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 개막을 기념해 미국 추상미술 작가 조쉬 스펄링(Josh Sperling)의 '원더(Wonder)'전을 진행 중이다.

조쉬 스펄링은 독특한 형태 표현과 대담한 색채로 예술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에선 조쉬 스펄링의 신작을 포함해 작품 총 69점을 전시한다.

조쉬 스펄링이 한국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는 형태와 색에 관해 조쉬 스펄링의 관심과 연구가 발전해 온 과정에 따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조쉬 스펄링의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휴관일 없이 매일 운영한다.

작품의 독특한 색채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호텔 곳곳에 박선기·백남준 작품이

박선기 작가 '빛의 기둥'.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선기 작가 '빛의 기둥'.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프리즈 서울의 3년 연속 공식 호텔 파트너로 선정됐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1층 로비에 대규모 전시를 상시 진행하고, 예술과 연계한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로비 라운지&바'에선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박선기 작가의 '빛의 기둥'을 볼 수 있다. 약 6만개 크리스털로 완성한 10개 대형 빛기둥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로비 공간에선 류지안, 정현숙, 이용순, 김령, 김용진 등 달항아리 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각자 고유의 시선으로 표현한 달항아리를 볼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로비와 복도를 포함한 호텔 곳곳에선 김창열, 백남준, 하종현, 이숙자, 전준 등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 100여 점을 볼 수 있다.

로비 라운지 & 바 입구 우측엔 물방울 그림으로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작품을 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 로맨스 영화 삽입곡 연주도

파크 콘서트.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크 콘서트.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50인조 오케스트라단과 함께 '파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3회째를 맞는 워커힐 파크 콘서트는 10월 6일, 20일 총 2회에 걸쳐 아차산과 한강을 품은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주제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더 세레나데(The Serenade)'로. 인기 영화 OST와 클래식 음악을 통해 한편의 음악 동화처럼 풀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로미오와 줄리엣'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 '원스' 등 대표 로맨스 영화의 삽입곡들을 연주한다.

워커힐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음식을 함께 선보이고, 공연 입장객에게 와인 1병과 '소금집'의 잠봉뵈르 샌드위치, 계절과일, 크래커 등으로 구성한 샤퀴테리 보드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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