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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창원서 개최

등록 2024.09.06 19:58:14수정 2024.09.06 22: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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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등 진행

[창원=뉴시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6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6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0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과 여성단체, 여성지도자, 여성친화기업,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으로 지정한 주간이다.

이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경남'을 주제로 진행한 기념식은 양성평등과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함께 일군 양성평등의 꽃, 도민의 행복으로 피어나다' 메시지를 공유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경남도는 ‘다함께 일하고! 다함께 돌보고! 다함께 안전한! 경남’을 핵심으로 두고 양성평등 시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아이와 노인을 돌보는 사회, 여성폭력, 데이트 폭력이 없는 사회 등 차별 없는 경남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는 여성만의 행사가 아닌 남성도 함께 참여해 경남 전체가 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청년음악인의 팝페라 축하 공연, 여성가족재단의 공예특화 창업공간 작품 전시, 가족사진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 양성평등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도내 18개 시·군에서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념식, 전문가 특강, 문화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여성경제활동촉진 대상(大賞)'을 수상했고, 8월에는 경남도정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평등 가치 실현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29번째를 맞은 양성평등주간은 1996년부터 '여성주간'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2015년부터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기념주간은 기존에 7월 첫째 주였던 것을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을 외친 1898년 9월1일을 기념하여 2020년부터 9월 첫째 주로 변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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