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임산부의 날 맞아 '열달의 기다림' 기념행사
태교 음악회, 육아 특강, 체험 프로그램 등 마련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는 제19회 임산부의 날(10일)을 맞아 오는 17일 '열달의 기다림, 특별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서초보건지소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4.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제19회 임산부의 날(10일)을 맞아 오는 17일 '열달의 기다림, 특별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서초보건지소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의 클래식 태교 음악회와 육아 특강뿐 아니라 출생 캠페인, 임산부의 날 기념주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클래식 공연 단체 솜앙상블의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사중주로 문을 연다. '저출생 극복 캠페인'에 이어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우리 어린이' 유튜브를 운영하는 육아 동반자 박소영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전문의의 육아 특강도 진행된다.
가족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캘리그라피 시계 만들기', '유모차 모빌 만들기'와 행복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부스 체험'도 마련된다.
서초어울림봉사회가 준비한 아기 턱받이, 손싸게, 양말 300세트 등 '사랑의 아기용품' 전달식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임신 부부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건강부모e음(parents.seocho.go.kr)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임산부의 날 기념주간'에 서초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맘·베이비 요가특강', '도담도담 태교밥상' 등 임산부,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과 우리가족 소망나무,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가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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