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장년 창업기업에 공유사무실 최장 3년간 빌려준다
2개 캠퍼스서 총 54석 입주자 모집
[서울=뉴시스]공유사무실 사진. 2024.11.06. (자료=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 중장년(40~64세) 생애 설계와 직업 교육, 일자리를 지원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 창업가들의 출발을 돕기 위해 사무실을 빌려준다.
6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날부터 서울시 내 중장년 창업자를 위한 공유 사무실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유사무실 위치는 남부(천왕동)와 북부(창동)에 있는 50플러스캠퍼스다. 사무 공간 총 54석이 제공될 예정이다.
북부캠퍼스는 독립형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독립형 사무실 10개실에 총 48석을 모집한다. 1개실당 4~6석이 배정된다.
남부캠퍼스는 개방형 사무실 6석을 모집해 기업 간 협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사무 공간과 가구, 집기가 제공된다. 회의실, 휴게 공간 등 공용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창업 교육, 컨설팅 등 부대사업도 운영된다.
[서울=뉴시스]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4차) 포스터. 2024.11.06. (자료=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모집 대상은 만 40세에서 64세 사이로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들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내년 1월2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선발된 기업은 입주 1년 이후 연장 평가를 통해 최장 3년간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일부터 28일까지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자격요건은 50+포털(50plu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세 차례의 공유 사무실 입주 기업 모집을 통해 중장년 창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업들의 시작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모집에서는 북부캠퍼스에 독립형 사무실 공간을 추가해 창업하는 중장년들이 한층 더 집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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