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역화폐 중구사랑상품권 이름은 '중구통(通)'
주민·상인·하나로 ‘通’하는 상생의 의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26일 지역화폐 중구사랑상품권의 명칭을 '중구통(通)'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 중구청 제공) 2024.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주민과 주민이 '통'하고, 상인과 주민이 '통'하며, 지역과 주민이 '통'하는 중구만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면서,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통로'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앞서 중구는 지난 달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769건의 명칭에 대해 구청 자체 사전심사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뒤 발행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벌였다. '중구통(通)’은 앞으로 상표 출원을 통해 법적 보호를 받게 된다.
김제선 구청장은 "중구통이 발행돼 중구 지역 안에서 사용되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문화, 교육, 복지 등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며 중구를 通하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화폐 관련 내년도 본예산이 할인율 보전 등을 제외하고 대폭 삭감돼 추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른 시일 내에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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