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지진 발생에 긴급 점검…농식품부 "인근 저수지 피해없어"
농업용 저수지 3000여개소 긴급 점검 결과 발표
[세종=뉴시스]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달 31일 경남 함안 봉성저수지에서 규모 6.3의 지진으로 저수지 제방에 균열과 누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끝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농어촌공사 제공)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경남 거창군에서 발생한 규모 2.9의 지진과 관련해 인근 지역의 농업용 저수지를 긴급 점검한 결과 시설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즉시 진앙지 주변의 진도Ⅴ로 측정된 경남지역의 농업용 저수지 총 3163개소(지방자치단체 관리 2596,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567)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여진 발생 등을 고려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진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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