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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현욱, 뒤틀린 관계…'원경'

등록 2025.01.03 18: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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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일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측은 예고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tvN, TVING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일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측은 예고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tvN, TVING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측은 3일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져 있는 이들 부부의 서사를 원경의 관점에서 해석했다.

이날 공개된 1회 예고와 하이라이트 영상에선 방원이 아내 원경을 견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권이 불안한 방원은 "중전마마는 배포로 보나, 뭐로 보나, 사내로 태어났어야 한다"는 주변의 말에 신경이 곤두선다.

결국 눈높이를 맞췄던 아내에게도 왕과 신하의 수직적 관계임을 강조한다. "그냥 따르면 된다"고 하명한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이성민)와 이방원, 부자(父子)의 대립도 드러났다.

이성계는 "아들을 죽여야 하는 슬픔이 나의 대의"라며 난을 일으킨 아들을 인정하지 않는다. 방원은 "(동생들을) 죽인 이는 저 방원이가 아니라 당신"이라며 맞선다.

"되돌리겠다"는 이성계로 인해 드러난 원경과 방원의 애증의 관계 드러난다.

왕권으로부터 원경을 밀어내기 위해, 방원이 후궁을 들이며 부부의 갈등은 증폭된다.

제작진은 "첫 방송이 단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만 봐도 알 수 있듯이, 1회부터 첨예하게 날 선 관계들로 인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고 예고했다.

오는 6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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