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BYC건물화재 완진, 310명 구조·대피…28명 연기흡입(종합2보)
[성남=뉴시스] 3일 오후 4시37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8층짜리 상가 건물에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1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7분께 성남시 야탑동 상가 건물에 발생한 화재는 오후 6시1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28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나머지 240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70명은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에 음식점과 운동시설, 의원, 판매시설 등이 밀집한 곳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기소방은 화재 신고 접수 후 다수 인명이 고립돼 있다는 추가 신고를 받아 오후 4시43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과 동시에 대피 안내와 구조 작업을 벌였다.
특히 경기소방은 지하와 지상 층에 팀을 신속 투입해 지하층에 있던 90명과 지상층에 있던 150명을 구조했다.
불은 건물 1층 음식점 주방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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