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도 전복 선박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베트남 국적"
실종자 아직 3명 남아
[서산=뉴시스] 31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 인근 해상에 전복된 배 주변에 태안해양경찰서 구조선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4.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발견된 실종자는 이 배 선원으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A(45)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로써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는 내국인 덤프트럭 운전사 B씨와 일용직 근로자 C씨, 중국(추정) 국적 근로자 D씨 총 3명이다.
태안해경은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류를 감안해 수색 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실종자 중 덤프트럭 운전사가 차량 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물이 탁해 잠수대원들이 수중 수색 시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색에 동원된 구조세력은 함선 36척, 잠수사 33명, 육상 550여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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