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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 확정…'대체 선수' 막심과 결별

등록 2024.12.31 18:09:07수정 2024.12.31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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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 아레프 교체도 검토 중

대한항공 요스바니.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 요스바니.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남은 시즌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요스바니로 채운다.

대한항공은 31일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2024~2025시즌 외국인 선수로 요스바니를 공시했다.

요스바니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출전이던 10월 23일 한국전력전에서 오른 어깨를 다쳐 이탈했다.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으면서 두 달여를 쉬었다.

그 사이 대한항공은 임시 대체 선수로 영입한 막심과 시즌을 치렀다.

요스바니가 회복을 함에 따라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와 막심의 잔류를 놓고 고심했다. 최종 선택은 요스바니였다.

팀에 복귀한 요스바니는 대한항공의 후반기 첫 경기인 내년 1월 8일 삼성화재전에서 돌아올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함께하고 있는 아레프보다 강력한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한항공은 최근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일궈내며 남자부 최강팀으로 군림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1위 현대캐피탈(16승 2패 승점 46)에 승점 10차로 밀린 2위(11승 7패 승점 36)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후반기 선두 싸움을 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주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년 1월 초에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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