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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간판' 신유빈,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한 계단 상승

등록 2025.01.04 09: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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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스타 컨텐더 도하 출격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 (사진=국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 (사진=국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로 올라섰다.

신유빈은 4일(한국시각) ITTF가 발표한 여자단식 세계랭킹에서 기존 10위보다 한 계단 뛴 9위에 자리했다.

탁구 세계랭킹은 최근 1년 동안 출전한 대회 중 상위 점수를 획득한 8개 대회를 합산해 결정된다.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700점),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350점), 2024 WTT 컨텐더 도하 준우승(280점) 등을 비롯해 2310점으로 9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세계랭킹 당시와 점수 차이는 없으나, 기존 4위 천멍(중국)의 국가대표 은퇴로 아래 선수들이 한 칸씩 올라갔다.

신유빈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5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단식은 물론 서효원(한국마사회)과 합을 이루고 여자복식, 조대성(삼성생명)과 호흡해 혼합복식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여자단식 세계랭킹 중 신유빈 다음으로는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16위), 서효원(20위), 주천희(삼성생명·23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32위), 이은혜(대한항공·43위)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은 장우진(세아)이 12위로 가장 높았고, 조대성(20위), 안재현(한국거래소·24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27위), 이상수(삼성생명·30위), 임종훈(한국거래소·33위) 등이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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