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여객기 참사 성금 2000만원 기부
[서울=뉴시스] 이영지.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캡처) 2025.01.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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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래퍼 이영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이영지는 3일 소셜미디어에 "그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냅니다.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적고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영지는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1000만원을 기부한 인증 사진도 덧붙였다.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181명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국적이었다.
정부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영지는 2019년 엠넷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1'에서 여성 래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영지는 2021년부터 사랑의 열매, 대한적십자사, 한국소아암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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