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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초·중학생, 서울대 교수진 개발한 과학교육 받는다

등록 2025.02.09 11:04:14수정 2025.02.09 1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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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프로젝트형 교육

[서울=뉴시스] 강남미래인재교육원 탐구활동. 2025.02.09.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남미래인재교육원 탐구활동. 2025.02.09.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대 교수진과 함께하는 강남미래인재교육원 과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강남구 거주 또는 강남구 소재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이다.



교육 주제는 '강남스타일로 과학하기(Doing Science, the GANGNAM Style)'다.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융합형 교육 과정이다.

수업은 다음 달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3주간 매주 토요일 일원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다. 수료식과 발표회는 서울대에서 개최된다.

학생들은 실생활 속 과학과 기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탐구하고 실험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도시 교통 수단을 통해 배우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초등부 과정에서는 버스와 지하철의 작동 원리, 자율 주행 자동차의 기술적 요소 등을 배운다.

중등부 과정은 영상 제작 등 창작 분야에 초점을 맞춰 카메라의 원리를 비롯해 빛과 영상 기술, 소리 분석, 영상 장비 속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탐구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다. 초·중학생 각각 32명씩 총 64명을 모집한다. 구청과 강남미래교육센터 누리집에 게재된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 미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과학 교육을 확대해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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