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보다 많이 받았다"…상여 쏟아진 증권사 임직원들
이한솔 한화투자증권 차장 작년 8.2억원 수령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여의도 증권가. 2023.01.01.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2/26/NISI20221226_0019622818_web.jpg?rnd=2023010105000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여의도 증권가. 2023.01.0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지난해에도 증권가에선 대표이사보다 많은 상여를 받은 임직원이 등장했다.
18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한솔 한화투자증권 차장(PB·프라잇뱅커)은 지난해 보수총액 8억2000만원을 받았다.
급여 2억5000만원과 상여 7억9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는 리테일영업 개인성과급 제도를 적용했다.
이는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의 보수총액(7억8600만원)을 웃도는 액수다.
다만 한 대표이사의 보수총액은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 보상(35만7414주 상당)이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지급시점 주가에 따라 최종지급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트레이딩 팀장인 김용민 부장은 한 대표보다 높은 상여를 받았다.
김 부장에겐 급여 9700만원과 상여 6억3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이 지급됐다.
이 외에도 김근영 전무(보수총액 9억6200만원) 등이 대표이사보다 많은 보수를 받았다.
대신증권에서는 박용재 상담실장이 오익근 대표이사보다 많은 상여를 수령했다.
박 실장은 지난해 급여 2500만원과 상여 9억6700만원을 받았다. 오 대표(급여 8억1700만원·상여 4억1800만원)보다 2배 많은 상여가 지급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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