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지난해 연봉 59.3억…전년比 67.5%↑
크래프톤, 2024년도 사업보고서 공개
김창한 대표 상여, 전년 대비 26억원 상승
크래프톤 직원 1903명, 평균 연봉 1.09억원
![[서울=뉴시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4/NISI20250204_0001762652_web.jpg?rnd=20250204155256)
[서울=뉴시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전년 대비 약 67.5% 증가한 약 59억원을 수령했다.
18일 크래프톤이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5억4600만원, 상여 53억6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 등 총 59억3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대표 급여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상여금이 26억여원 올랐다. 크래프톤 측은 20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을 지급했으며 우수 인재 유지와 동기 부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장기성과급 중 일부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RSU는 중장기 성과 평가로 일정 목표 달성 시 회사가 자사주를 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장기성과급으로 현금과 자사주 5600주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크래프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27억5200만원을 받았다.
이 외에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헤드(이사), 김태현 배틀그라운드 디렉터, 김상균 배틀그라운드 PD가 각각 25억5200만원, 17억800만원, 16억9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들 모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이익이 보수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크래프톤 직원 수는 1903명(기간제 근로자 포함)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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