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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한우농장서 구제역 추가 발생…감염농가 총 13곳

등록 2025.03.20 21:30:49수정 2025.03.20 2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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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전남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14일 오전 영암군 도포면의 한 구제역 발생 소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농장을 통제한 뒤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5.03.14. hyein0342@newsis.com

[영암=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전남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14일 오전 영암군 도포면의 한 구제역 발생 소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농장을 통제한 뒤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5.03.14. hyein0342@newsis.com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영암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첫 확진 이후 감염농가는 영암 12곳, 무안 1곳 등 모두 13곳으로 늘었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의심 신고 8건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 결과, 영암 신북면 박모씨의 한우농가에서 암 송아지 3마리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에서는 각각 한우 48마리를 사육 중이며, '침 흘림과 식욕 부진 증세가 있다'는 농장주 신고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최초 발생 농장으로부터 각각 2.9㎞ 떨어진 곳으로, 백신 접종 후항체가 형성되기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우 42마리를 사육 중인 무안 일로의 한 농장에서 암소 1마리가 침흘림 증상으로, 51마리를 사육중인 영광 홍농 조모씨의 농장에서도 수소 1마리가  같은 증상으로 각각 역학조사를 받고 있다.

영광에서는 아직까지 구제역 확진 사례는 단 1건도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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